배우 김아중이 21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배우 김아중이 '원티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김아중은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1년 4개월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아중은 "저희가 받은 대본 맨 뒷장에 작가님의 편지가 있었다. '우리가 미디어 종사자로서 이 리얼리티 쇼가 어디까지 치닫는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지 않냐'라는 장문의 편지였다. 그걸 보고 작가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하구나, 전달하려고 하는 핵심이 있으시구나 싶었다"며 "이 작품이 더 궁금해졌고,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는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이 납치된 아들 현우를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이승준, 박효주, 전효성, 이문식,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