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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감독 "'시그널' 중국 강타, 전혀 예상 못했다"



'시그널'이 중국 텐센트 프리미엄 채널에서 1억뷰를 기록했다. © News1star / tvN '시그널' 포스터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인기리에 종영한 '시그널'이 중국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김원석 PD가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tvN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서 유료로 서비스된 후 한 달 만에 6,10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 드라마 톱10에 들었다.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어섰다.

'시그널'이 포진한 텐센트 VIP 채널은 추가 결제를 요하는 유료 서비스로 미국 HBO 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채널이다. '시그널'을 본 중국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최상이다. 평점 9.6을 기록하며 호평 받았다.

이에 대해 김원석 PD는 17일 뉴스1스타에 "전혀 예상을 못했다.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PD는 "전작 '미생'은 일본에서 반응이 좋았지만 중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시그널'이 중국에서 이 정도로 인기 있을 줄 몰랐다"며 "'시그널'은 아마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감정 때문에 사랑받은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그는 "'시그널'을 만들 때 수사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너무 어둡게 연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 미해결 사건에 대한 희망, 범죄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 등 국적을 넘는 보편적 감정들이 있었기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로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이 열연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시청률 12.54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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