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운빨로맨스'에서 동생을 만난 기쁨에 눈물을 보였다. © News1star / MBC '운빨로맨스' 캡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황정음이 뜨거운 눈물로 '운빨로맨스' 마지막 엔딩 2분을 감동으로 장식했다
지난 1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8회에서는 드디어 동생을 만나게 된 심보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자신의 운명 때문에 동생을 마주하지 못했던 심보늬는 제수호(류준열 분)의 도움으로 그와 대면하며 폭포 같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자신과 함께 부모님의 납골당에 찾아준 제수호(류준열 분)에게 본인이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 때문에 동생을 만나기는커녕 집에 가족 사진도 놓지 못하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 보늬를 안타깝게 여긴 수호는 사고 후 한번도 심보라(김지민 분)를 직접 만나지 못한 보늬를 병실에 데리고 갔다. 이후 보늬는 2년 만에 보라를 만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얼른 눈 떠서 언니 얼굴 보자. 이제 볼 수 있어. 힘내, 보라야"라며 애틋한 재회를 했다.
특히 그토록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그동안 자신 때문에 동생이 잘못될까 걱정하며 병실이 보이는 집을 구하고, 망원경으로만 지켜봐야만 했던 애틋함과 서러움을 한데 쏟아낸 황정음의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눈시울을 자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