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슬램덩크' 에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밤 11시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녹음을 앞두고 박진영에게 일대일 레슨을 받는 홍진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경이 녹음실에 들어서며 "녹음 오늘 하냐"고 묻자 박진영은 연습부터 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연습을 하는 도중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자신에 대해 답답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진짜 울고 싶었다. 한심하고 걸그룹을 할 자격이 없는 애가 이걸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신도 너무 싫었고 박진영 오빠도 좀 미웠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