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0만17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인 '내부자들'(개봉 4일째 100만 돌파)과 동일한 속도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아가씨'는 '타짜'(개봉 5일째 100만 돌파), '아저씨'(개봉 6일째 100만 돌파), '킹스맨'(개봉 8일째 100만 돌파) 등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뛰어넘는 속도를 보여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