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됐다. © News1star / KBS2
배우 강예원의 수상한 이중생활이 포착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측은 2일 주인공 양백희(강예원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량한복 차림에 신사임당의 초상화를 가리키고 있는 강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절도 있는 손동작과 따뜻한 눈웃음으로 '홈쇼핑 완판녀' 양소희다운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 이어진 사진에는 검은색 가죽점퍼에 군모를 푹 눌러쓴 강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의 기를 죽이며 앞서 보여준 참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예원은 극중 범상치 않은 미모와 깡으로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전설의 주인공 양백희 역을 맡았다. 과거 홀연히 섬월도를 떠났던 양백희는 자연요리연구가이자 홈쇼핑의 완판녀인 양소희로 신분 세탁을 한 뒤 딸 옥희(진지희 분)와 함께 18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인물이다.
강예원은 조신하면서도 단아한 양소희의 모습과 섬 전체를 주름 잡았던 살벌한 양백희의 매력을 모두 소화해 내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그가 어째서 신분 세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본방송에선 어떤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