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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여진구, 패기 어디갔나 '무릎 꿇은 채 흔들리는 눈빛'



'대박' 여진구가 무릎을 꿇은 모습이 공개됐다. © News1star / SBS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대박' 여진구가 무릎을 꿇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 측은 3일 연잉군(여진구 분)이 고개 숙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연잉군은 투전방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다. 그는 누군가에게 사죄라도 하는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항상 연잉군의 곁을 지키는 상길(승재 분)은 놀란 표정으로 연잉군을 부축하며 일으키려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곁에는 갓을 쓴 수많은 이들이 똑같이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그동안 연잉군에게서 아버지 숙종(최민수 분) 앞에 설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당당하고 패기 넘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고 있어 연잉군이 모든 걸 내려놓고 고개를 숙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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