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이창명 음주운전 혐의 입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위드마크에 관심이 모이고있다
경찰 측은 28일 "이창명이 마신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6%로 추정됐다.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위드마크 공식은 스웨덴 생리학자 위드마크가 만든 이론으로, 보통 사람의 시간당 알코올 분해도가 0.008∼0.030% 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할 수 있도록 한 공식이다
마신 술의 양, 알코올 도수, 알코올 비중, 체내 흡수율을 곱한 값을 남녀 성별에 따른 위드마크 계수와 체중을 곱한 값으로 나누면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가 나온다는 것이 공식의 기본 원리다
위드마크 공식에서는 통상 남성이 여성보다, 또 체중이 무거울수록 알코올 분해력이 높다고 간주한다. 물론 나이, 몸 상태, 함께 섭취한 음식 등에 따라 알코올 분해 시간에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국은 1986년 음주운전 단속에 위드마크 공식을 도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