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에게 먼저 키스 얘기를 꺼냈다고 했다. 유하나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용규와 결혼 생각이 없었음에도 남편이 만날 때마다 '결혼하자'라고 말해서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 얼떨결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용규가 연애 시절 스킨십이 전혀 없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 스킨십을 안 하더라. 어느 날 지인과 식사를 하는데 뽀뽀를 했냐고 묻길래 속으로 '오늘 뽀뽀를 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하나는 "지인이 살짝 나간 사이에 남편이 뽀뽀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안 해서 속으로 어떡하나 생각했다. 지인이 다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내가 먼저 '뽀뽀해야 되지 않아요?' 물었다"고 털어놨다.
유하나는 또 "사귀든지 친구든지 빨리 결정을 짓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