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김태호 PD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2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웨딩 싱어즈 & 퍼펙트 센스' 특집에서 가짜 헬기에 속았다. 제작진은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가짜 헬기에 유재석을 태웠고, 유재석에게 스카이다이빙을 하라고 지시했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던 유재석은 절대 뛰어내리지 않으려 발버둥을 쳤다.
결국 제작진은 유재석을 밖으로 밀어냈다. 유재석이 떨어진 곳은 매트 위. 안대를 벗은 유재석은 황당해 했고 제작진에게 "야, 너 이리 와봐. 네가 지금 웃냐"고 말한 뒤 "카메라 아니었으면 욕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