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이 10% 시청률을 유지하며 막을 내렸다.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연출 김영조) 최종회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최종회에서는 과학 기술 연구에 매진하며 조선 최고의 과학 기술을 남기는 장영실(송일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의 타이틀롤을 맡은 송일국은 캐릭터의 신분에 따른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장영실'에 완벽 몰입해왔다. 송일국은 '장영실'이 노비일 때는 너털웃음과 때 묻지 않은 표정 등을 통해 그의 신분을 표현했다. 이어 직책이 상승하는 만큼 목소리 톤을 낮추고 그가 느끼는 책임감을 표정만으로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색을 선보였다.
송일국은 천문학을 향한 '장영실'의 뜨거운 열정과 고뇌를 고스란히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송일국은 생동감 있는 연기로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될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천한 신분 탓에 쌓아온 서러움을 토해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연민을 자아내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영실'로 다시 태어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