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이민정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 News1star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이민정의 발을 씻어줬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10회에서 이해준(정지훈 분)은 신다혜(이민정 분)의 마음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해준은 신다혜를 따로 불러냈다. 이해준은 신다혜의 발을 씻어주려 했다. 신다혜가 깜짝 놀라자 이해준은 "내가 지금 일하는 거라고 얘기했죠.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받아봐야 할 것 아닌가"라며 발을 잡았다.
신다혜는 "닦는 건 내가 하겠다"며 쑥스러워했지만 이해준은 "가만 있어봐요"라며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발을 닦아줬다.
신다혜는 왜 백화점에 다니냐는 이해준의 물음에 "너무 아픈 곳이지만 여기 아니면 그 사람을 추억할 곳이 없다"고 답했다. 이해준은 "내가 지켜줄게요. 당신 여기 있고 싶다니까 지켜줄게요 이 백화점"이라고 말했고, 신다혜는 감명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