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축가를 직접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2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웨딩싱어즈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특별 등장한 성시경은 "내 결혼식에서 축가는 내가 부를 거 같다. 신랑이 신부한테 불러주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명수형 보고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난 명수형이 불러서 좋았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를 위한 게 아니다. 신부를 위한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성시경은 박명수 결혼식에서 '두 사람'을 부른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웨딩싱어즈'에는 김희애, 장범준, 별, 이준, 정용화, 윤두준 등이 출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