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 이진욱이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발휘할 수 있을까. © News1star/ '시간이탈자' 스틸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시간이탈자' 이진욱이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발휘할 수 있을까.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영화는 자타공인 충무로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뭉쳤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직후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진욱은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서 "'나인'과 비슷한 소재라 우려가 있었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완전히 다른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욱은 임수정과 키스신에 대해 회상하며 "첫 만남, 첫 신에서 키스를 했는데 미소가 절로 났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상대역인 임수정은 "힘든 게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즐거운 현장이었고, 아직까지도 배우들과 호흡이 정말 좋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금까지 이진욱은 정유미, 하지원 등 최고 인기 여배우들과 호흡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끈 바 있다. 특유의 달달한 눈빛과 여심을 사로잡는 다정한 매력이 이번 영화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진욱이 출연하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