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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Talk]송중기♥문채원·정지훈♥송혜교, 어제 커플이 오늘의 적이네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전작에서 최고의 커플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현재 출연 중인 작품에서 각자 다른 상대역과 호흡을 맞추며 경쟁하게 돼 눈길을 끈다. © News1star DB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전작에서 최고의 커플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현재 출연 중인 작품에서 각자 다른 상대역과 호흡을 맞추며 경쟁하게 돼 눈길을 끈다. 바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 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 그리고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와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그 주인공. 전작에서도 상대역과 최고의 커플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와 문채원은 앞서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애증의 첫사랑 재희(박시연 분)에게 버림받고 감옥에 다녀온 후 더이상 촉망받던 의대생이 아닌, 제비가 돼버린 바텐더 강마루 역을 맡았다. 문채원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재벌 총수이지만 상처를 품고 있는 서은기 역으로 등장해, 송중기와 애절한 멜로를 보여줬다. 해당 작품은 최고 시청률 18%(닐슨코리아)까지 치솟는 등 당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정지훈과 송혜교는 지난 2004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풀하우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풀하우스'는 톱스타에게 빼앗긴 아름다운 해변의 집을 찾기 위해 가정부로 들어간 일반인의 고군분투기와 두 사람의 좌충우돌 사랑 싸움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당시 정지훈은 안하무인 톱스타 이영재 역을 맡았고, 송혜교는 한지은 역으로 등장했다. 한지은이 늘 외치던 "아자아자 파이팅"과, 두 남녀가 부르던 동요 '곰세마리'는 그 당시 최고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문채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 당시 "(송중기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를 다 본 적은 없다. 세트장에 TV가 있다. 거기에서 나오는 것만 봤다. 재방송을 잠깐 본 적이 있다"며 "(송중기와) 전 드라마에서 연기를 같이 했었기 때문에 친분이 있어서 응원하는 마음"이라면서 "드라마가 내용이 다르고 메시지가 다르니까 저희 드라마 재미에 빠지실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분들을 만족시키켜 드리려는 마음으로 찍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로서는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 돌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목드라마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정지훈과 오연서, 이하늬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멜로 혹은 로코 장르에서 타율이 좋은 이진욱과 문채원 커플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전작에서 누구보다 인상적인 커플 케미스트리로 여운을 남겼던 커플이었기에, 새로운 작품에서도 여전히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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