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소년에서 남자로의 성장을 알렸다. ⓒ News1star / SBS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올해로 스무살이 된 배우 여진구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소년에서 남자로의 성장을 알렸다.
여진구는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 훗날 영조의 자리에 오르는 연잉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연잉군은 무수리 출신 어머니 숙빈 최씨(윤진서 분)의 몸에서 태어난 왕의 아들이다.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결핍과 야망을 가린 채 살아가는 인물로 훗날 파란의 조정을 뚫고 왕좌에 오르며 맹독한 왕이 된다.
특히 시청자들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여진구와 권순규 작가가 '살을 주고 뼈를 벨 줄 아는 승부사'라고 표현한 연잉군 캐릭터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여진구가 과연 연잉군을 어떤 모습으로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하기 때문. 함께 출연하는 장근석, 임지연과의 연기 호흡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대박'의 연출을 맡은 남건 감독은 "여진구는 동물적으로 연기하는 천재 배우다. 여진구에 대한 의심은 추호도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진구의 다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해 성인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진구의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