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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베이비시터', 그럼에도 2회가 기대되는 이유



'베이비시터'가 구미를 당기는 자극적인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 News1star / KBS2 '베이비시터' 캡처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베이비시터'가 구미를 당기는 자극적인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연출 김용수)는 조여정(천은주 역)과 김민준(유상원 역)의 첫 만남에서부터 신윤주(장석류 역)로 인해 부부 관계에 금이 가는 과정까지 숨가쁘게 진행된 스토리를 선보였다.

일부 배우의 어색한 연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으로 탄생한 유려한 영상미와 드라마 저변에 흐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는 한 편의 고품격 멜로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는 순간 빠르게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 속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세상 속에서 오직 둘 만이 존재하며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순간을 의미하고 있으며, 파란 눈동자가 그려진 벽화 앞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조여정의 모습에서는 누군가 그녀를 감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렇듯 각각의 장면들이 의미를 내포하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지점에서 감독의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했다. 또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곳곳에 배치된 장치들은 순간순간 느껴지는 섬뜩함으로 미스터리적 요소를 충족시켜줬다.

특히 '베이비시터'는 드라마로서는 세계 최초로 4K UHD 시대에 걸맞게 진화한 4K 지향의 최첨단카메라(아리 알렉사 SXT 카메라)로 촬영되어 유려하고 아름다운 화면 톤을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이번에 사용된 카메라는 기존 아이맥스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카메라(아리 알렉사 65)와 비슷한 사양으로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천은주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발단을 진술하였고, 15일 방송에서는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인간 본연의 욕망과 질투를 화두로 던지며 주요인물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멜로로 15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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