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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화려한 유혹' 정진영, 희생으로 사랑을 증명한 남자



지난 7일 밤 10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4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화려한 유혹' 캡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희생으로 사랑을 증명했다. 아내 최강희가 사랑하는 남자 주상욱을 보호하고 두 사람을 함께 해외로 보내려 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딸 차예련의 죄를 밝히고 이 모든 잘못을 뉘우치는 것으로 최강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치매 증상이 점차 악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방송이 7회 가량 남은 가운데 정진영의 끝이 비극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석현(정진영 분)은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44회에서 권수명(김창완 분), 권준혁(조연우 분) 부자에게 배신을 당한 진형우(주상욱 분)를 보호하려 했다. 그는 권수명에게 진형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진형우 보호에 나섰지만, 진형우는 그런 강석현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복수심과 분노만 키우고 있었다. 

이후 진형우는 강석현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됐다. 강석현은 결박돼 있는 진형우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려다 통증을 느끼고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진형우를 그의 아버지 진정기(김병세 분)로 착각하고는 "모두 내 탓"이라고 울부짖었다. 시간이 지난 후 신은수(최강희 분)는 진형우가 강석현의 별장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한 강석현이 진형우를 보호하려고 했었다는 진심도 깨달았다.

강석현은 진형우에게 진심으로 사죄했고, 모두의 인생이 자신의 비자금 때문에 망가지게 됐다며 신은수의 남편을 죽인 자가 자신이 아니라는 것까지 전하고는 "살아 있는 동안 단 한 번만라도 부끄러움 없이 거울을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신은수의 만류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3000억의 비자금을 권수명이 가져갔다는 사실과 강일주가 홍미래(갈소원 분)을 코마 상태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강일주가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강석현이 중증 치매 환자라는 사실과 함께 진단서를 공개한 것. 이에 기자들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강석현은 충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부와 권력,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과 회개를 실천하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내렸지만 강일주의 훼방으로 모두 수포로 돌아갈 지경에 이르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은수를 향한 강석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면서 찾아온 변화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삶의 끝에 이르러서야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뉘우치는 모습은 신은수와 강석현의 멜로 라인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신은수, 진형우의 러브라인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신은수, 강석현 멜로에 대한 호평이 뜨겁다. 이 모든 것은 그 멜로 라인을 구축한 정진영의 연기력에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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