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남겨두고 우르크 떠나게 됐다. © News1star /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남겨두고 우르크 떠나게 됐다.
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파병기간이 끝나고 귀국을 하루 앞둔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진이 다음날 우르크를 떠난다는 사실을 송별회 준비 과정에서야 강모연(송혜교 분)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시진을 향해 "이 막사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제일 늦게 알았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유시진은 "어제 말하려고 했는데 강선생이 도망갔다. 강선생이 화를 낸다는 건 잘은 모르지만 나한테 유리한 것 같다"면서 "여전히 강선생의 마음은 복잡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유시진이 키스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강모연을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그러자 유시진은 "내가 뭘할까요?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모연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유시진의 눈만 바라봤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