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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이 시대 청년 대변하는 '소신남'



배우 정해인이 젊은 세대의 공감을 부르는 '소신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7회에서는 세준(정해인 분)이 가족들 앞에서 취업하지 않겠다고 다시금 강경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준은 안정된 직업으로 예측 가능한 삶을 살라는 아버지 재호(홍요섭 분)에게 월급에 저당 잡힌 인생으로 그렇게 사는 게 싫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또한 자신을 나무라는 형 세현(조한선 분)을 향해 “20대 평사원도 희망퇴직 권고 받는 세상이야. 왜 꼭 직장에 목매고 살아야해요. 1년 알바해서 1년 여행하며 살면 안될 게 뭐냐고. 왜 꼭 남들하고 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하냐 말야”라고 반문하며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해인은 ‘그래, 그런거야’에서 재호와 혜경(김혜숙 분) 부부의 막내아들 유세준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초반 애교만점 막내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던 그는 여행가의 꿈을 지닌 ‘당당한 취포자’ 캐릭터를 통해 취준생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드라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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