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에 흥행 가속이 붙었다.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상영관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영화를 살리겠다는 국민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2일 영회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귀향'은 전국 876개 상영관에 42만 15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5277명이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처음엔 적은 상영관으로 시작했지만 영화를 보려는 움직임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스크린 수가 대폭 증가했다.
한편 '주토피아'는 23만 74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데드풀'은 12만 7472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