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환생 입맞춤을 나눈다.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3회에서는 저승에서 현세 귀환 후 각자 따로 활동했던 정지훈과 오연서가 재회하는 장면이 담긴다.정지훈과 오연서는 저승이 아닌 이승에서의 만남에 격한 반가움을 나누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호텔 복도에서 마주치고는 서로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오연서는 정지훈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눈을 감고 진정하는 것도 잠시 급기야 정지훈에게 돌발 뽀뽀를 감행한다. 정지훈은 깜짝 놀란 눈으로 경직된 채 오연서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촬영 당시 정지훈과 오연서는 좁은 장소에서 진행돼 혼잡한 주변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의 넘치는 태도로 '브로맨스 뽀뽀' 장면을 찍었다. 두 사람은 신윤섭 PD와 함께 마주보는 각도부터 손의 위치까지 계속해 상의하는 등 각자의 환생 전 캐릭터인 김인권과 김수로의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연습을 반복했다.
제작사 측은 "2회에서 정지훈과 오연서가 따로 귀환 생활을 했더라면 3회부터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더 재밌는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