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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0시 '태양의 후예' 4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유시진(송중기 분)은 3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4회에서 강모연(송혜교 분)이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피하려고 하자 "함께 있고 싶다. 난 여러번 말했는데?"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는 물을 마시러 온 강모연에게 물 대신 와인을 권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이 자신에게 와인병을 건네자 "파병 군인은 술 못 마신다. 지금은 목격자가 생겨서 망했다"고 말했다. 이후 강모연은 자신의 일도 아닌데 참견한 것을 사과했다. 유시진 역시 강모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모연은 이어 "잘 어울리는 옷 입고 징계 받고 온 사람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만 농담 들으러 왔다"고 털어놨다. 유시진은 "같이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싶었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시진은 "굉장히 술을 먹고 싶나보다"라는 강모연 말에 "방법이 없지 않다"며 입을 맞췄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