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가 조진웅에게 고백하려다 실패했다. 2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 연출 김원석) 11회에서는 과거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차수현(김혜수 분), 이재한(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동료 형사가 밸런타인데이라며 초콜릿은 받았느냐고 묻자 "그런 것 주는 애들은 한심하다"면서 "딱 질색"이라고 말했다. 이에 곁에 있던 차수현은 눈을 크게 깜빡이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차수현은 "고백했어? 차였어?"라고 묻는 동생의 말에 분노의 발차기를 날렸다. 이후 차수현은 초콜릿을 미처 전하지 못한 자신 때문에 속상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