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에 출연한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하지원 하정우가 '허삼관' 촬영을 즐겼다고 밝혔다.
배우 하지원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아이 엄마 역할은 제가 경험해보지 않았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하정우씨가 남편이고 아역배우들이 내 아이들인 것처럼 함께 신나게 놀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산된 연기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현장에서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면서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하지원 하정우, 잘 어울린다", "하지원 하정우, 영화 기대된다", "하지원 하정우, 둘 다 매력적인 배우다", "하지원 하정우, 멋진 만남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삼관'은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