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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내 돈 쓰고 마녀사냥 당해 억울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갑질 논란으로 도마위에 올랐던 백화점 VIP 모녀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이날 백화점 모녀는 백화점의 고객센터를 찾아 인터넷에 퍼진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책임을 지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왜 돈을 쓰고 우리가 욕을 먹어야 하느냐. 내 돈을 쓰면서 이런 경우를 당해야 하느냐"라고 소리쳤다.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는 바닥을 뒹굴며 오열하기도 했다. 딸은 "진상 모녀라니 웃기다. 이런 게 '마녀사냥이구나' 싶다. 당일 600~700만 원을 쓰고 왔는데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 싶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화점 모녀는 "갑자기 그 아르바이트생이 제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 폼을 취하는 행동을 했다"며 "제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데 그걸 보니 너무 황당했다.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펑펑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주차요원은 "아줌마를 향해 하지 않았다. 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해 의사전달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살면서 무릎을 꿇어본 건 처음이다. 그때 내 머릿속에는 '등록금 어떻게 마련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저걸 핑계라고",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뭐가 억울하다는 거야",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아직도 반성 못 했나?"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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