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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7 23:34
미국 대학/직장에 지원하려는 한인 학생으로서 가장 먼저...
 글쓴이 : Daniel
조회 : 4,713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의 (일반적인) 다른 점은 아래와 같다.

 

서양

동양

 

체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체리 나무에 오르는 법을 배우게 된다. (독일 속담)

기다리면 언젠가 오렌지가 떨어질거야 (태국 속담)

기대/소원

나무에 올라갈거야

과일이 떨어질거야

대처방안

능동적 준비, 계획, 지략(智略)

수동적 참을성, 기다림

행동지침

Just Do It

시간이 해결한다

결과

나무에 올라가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비난

과일이 제시간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원망



생각의 표현 방식은 이렇게 다르다

eastwest_express.jpg

그렇다면, 미국 대학/직장에 지원하려는 한인 학생으로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애독자 13-07-08 09:27
답변 삭제  
일반적으로는 맞지만 현재는 많이 달라졌고, 반드시 서양식 사고나 행동 방식이 맞다고 할 수도 없죠. 적극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 방식을 요구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동양과 서양으로 너무 이분화한 경향이 있고, 특히 미국에 사는 동양인들이 과연 위와 같은 분석틀에 맞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Daniel 13-07-08 11:08
답변 삭제  
지적하신 부분 가운데 적어도 세가지에 동의합니다.

1. 현재는 많이 달라졌고
2. 적극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 방식을 요구
3. 동양과 서양으로 너무 이분화한 경향

나아가, 에드워드 사이드가 <오리엔탈리즘>에서 지적한 대로, 제국주의 발상으로 서양이 동양을
지배, 조종, 통제하고자 동양인을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없는 수동적인 인간”으로 전락시켰다
라는 주장에도 동의합니다.

특히 지난 200년간, 그런 정치, 경제, 문화적인 폭력을 휘두르며 서양의 우월성을 과시할 수 있었던 것은
“동양인은 생각(reasoning)할 수 없는 인간이다”라는 헤겔과 니체의 어처구니 없는 망상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물론, 탈식민주의 비평(Postcolonial Criticism)이 서양 백인들이 지녔던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나 둘 파괴하여, 요즘은 오히려 “서양의 동양화”라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예: 동양의학을 연구하거나, 선불교, 힌두교, 일본식 가옥 디자인에 매료되는 서양인)

고정관념(stereotype)을 동원하여, 극명하게 동양/서양을 이분화하는 것은 핵폭탄을 무한정 제조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행동으로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 대학/직장의 입학사정관/채용책임자 가운데 아직도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지원자들을 가려내는 social engineer들이 수두룩한 사실입니다. 입학사정과 채용에서 누가 칼자루를 쥐고 있을까요. 

Clarification:
1. “반드시 서양식 사고나 행동 방식이 맞다고 할 수도 없죠.”

제가 올린 글은 어느 쪽 사고/행동 방식이 “맞다 틀리다”라고 주장하는 prescriptive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렇다”라는 descriptive한 글입니다.

2. “특히 미국에 사는 동양인들이 과연 위와 같은 분석틀에 맞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로마에 간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로마인 처럼 생각/행동할까요?

특히,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물과 기름처럼 따로따로 행동하는 한인 학생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필자의  칼럼 “바깥세상” 참조 http://www.koreatimes.com/article/787613)

또한, “한인 학생(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포함)들은 지원서 에세이와 인터뷰, 교내외 활동 부분에서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 생각/내용을 보여줄 수 있나요?”라는 입학사정관의 의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Daniel 13-07-08 11:15
답변 삭제  
위의 링크, "바깥세상"이 접속이 안되어 다시 올립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78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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