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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 09:29
“한인 여러분, 저 힐러리를 킹 카운티 판사로 지지해주세요”(동영상)
킹카운티 판사 포지션13 힐러리 매드슨 후보, 한인사회 지지당부 시애틀대학 로스쿨 재학 당시 한인학생회 적극적 지지로 ‘친한파’ 워싱턴주 대법원장은 물론 신디 류의원 등 압도적인 지지 받아 킹카운티 법원 판사에 도전장을 낸 힐러리 매드슨 후보(사진)가 11월3일 선거를 위한 사전 우편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매드슨 후보는 최근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한인사회를 위한 홍보 동영상을 시애틀N에 보내오면서 한인사회 지지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현직인 테레사 도일 판사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된 킹 카운티 법원 판사 포지션 13에 출마한 매드슨 후보는 대표적인 ‘친한파’ 법조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대학(SU) 로스쿨을 다닐 당시 이 대학 로스쿨 한인 학생회를 만드는데 2명의 학생회 임원의 서명이 필요할 때도 기꺼이 사인을 해줬으며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KABA) 회장을 지낸 제시카 유 변호사 등과도 각별한 사이이다.
이같은 자세에서도 보듯 힐러리 변호사는 소수민족을 포함해 차별과 불공평에 대항해 싸우는 정의로운 변호사로도 유명하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문제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시애틀시와 킹 카운티가 관내에서 18세 미만 청소년이 범죄혐의로 체포될 경우 경찰관에게 조사를 받기 전에 먼저 변호사 등의 법적 도움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특히 힐러리 후보는 그동안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민법이나 건축범, 가정법, 청소년법 등 다양한 민법 재판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어 형사법 출신들이 많은 킹 카운티 법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법조인이라는 평가를받고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킹 카운티 법원 포지션13 현직에서 은퇴를 선언한 테레사 도일 판사는 힐러리 후보에 대한 지지(Endorse)선언을 하면서 “내가 은퇴를 결정하면서 사법적으로나 인종적으로나 청소년 문제 등에 있어서 정의와 형평성에 어울리는 후보가 나를 이어받을 희망했는데 딱 맞는 법조인이 바로 힐러리 매디슨변호사였다”고 극찬했다.
사실 힐러리 후보는 테레사 도일 판사는 물론이고 법조계, 공직, 노동계등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드보라 스테픈 워싱턴주 대법원장을 포함해 8명의 대법관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냈으며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워싱턴주지사는 물론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으로부터도 지지를 받아냈다.
신디 류 의원을 포함해 80여명의 판사와 60여명의 선출직 공무원, 7개의 노동단체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상태다. 힐러리 후보에 대한 지지자와 선거정책 등을 확인하려면 그녀의 선거캠페인 홈페이지(www.hillaryforjudge.com)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힐러리 후보는 “그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인을 포함해 이민자들이 법적 불공평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왔으며, 특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법적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힘써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한인 사회의 지지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