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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6 04:10
유엔, 인니 긴급구호자금 570억원 지원…1571명 사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036  

3개월간 19만1000명 도움 제공
국제 구호단체 활동 지원에 사용



유엔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5050만달러(57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구호 자금으로 향후 3개월동안 피해 지역 거주자 19만1000여명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추정치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주택 6만5000여채가 손상됐으며 1만여채는 쓰나미로 인해 완전히 파괴됐고 1만5000여채는 심한 손상을 입었다.

애니타 니로디 유엔 인도네시아 상주조정자는 "재난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재해의 전체 규모와 필요 사항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집과 소지품을 모두 잃은 사람들은 피난처와 깨끗한 물과 의료 지원,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국제 인도주의 단체가 현지 정부와 지방 기관들의 재해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BNPB)은 이번 재해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를 1571명으로 상향했다. 실종자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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