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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0 10:29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구 발견돼…5·18연관 조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042  

'5·18 암매장' 밝혀지나…옛 광주교도소서 유골 40여구 발견
관리하지 않는 유골…2개는 구멍 뚫린 흔적도
법무부, 합동감식 중 …DNA 감식 등 진행 예정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암매장의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40구의 유골이 당초 무연분묘에 포함된 111구에 포함되지 않는데다가 법무부가 5·18민주화운동과의 연관성 여부 등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에 있는 무연분묘 개장작업을 벌였다. 무연분묘는 교도소 내에서 사망하였으나 연고가 없는 사람의 분묘다.

법무부는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무연분묘에 대한 이장 작업을 하던 중 지난 19일 신원 미상의 유골 약 40여구를 발견했다.

법무부에서 관리하는 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분묘의 유골은 111구였다. 하지만 이번 개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관리하지 않은 유골 40구가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이 유골은 당초 41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합동분묘 중 한곳에서 발견된 가로·세로 1m 크기의 콘크리트함 안에서 발견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광주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 40여구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사살된 시민들이 암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법무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DNA 검사 등으로 유골의 신원을 확인해 5·18민주화운동과의 연관성을 밝힐 계획이다. 사진은 19일 작업 과정에서 수습 중인 유골 모습.(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제공 동영상 갈무리) 2019.12.20/뉴스1


정수만 전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은 "유골이 총상을 입었는지, 정상적으로 매장이 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총상을 입은 유골은 일반 유골과 색이 다르다"며 "매장된 유골의 형태 등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 회장은 "저희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나왔다"며 "(암매장의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골자체가 80년대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에 40여구의 유골이 발견됐으니 행방불명자를 찾고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신원미상 유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 군, 의문사조사위,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이 5월 단체 관계자의 참관 하에 40구의 유골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개골 2점에서 구멍이 뚫린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이중 1점은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감식이 끝나면 이들은 장성 국과수로 유골 등을 옮겨서 유전자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합동감식을 참관한 5월 단체 관계자는 "구멍이 뚫려 있는 두개골을 발견했다"며 "총상 여부는 (정밀감식 등을 통해) 확인해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오수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은 "관리하지 않는 유골 40구가 발견됐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조해 어떤 연유로 이곳에 묻히게 됐는지를 확인하고 나중에 국민 여러분들께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서 내에서 '광주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무연고자 유골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유골을 분류한 관 모습. 20일 오후 옛 광주교도서 부지에서 이장작업을 벌이는 111구 유골 외 40여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사실확인에 나섰다.(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제공)2019.12.20/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다만 김 권한대행은 이번에 발견된 40여구의 유골이 5·18과의 연관성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5·18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옛 광주교도소는 1980년 5월 계엄군과 시민군 사이 총격전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 군 발표에 따르면 일대에서 시민 28명이 숨졌다.

하지만 실제로 수습된 시신은 11구에 불과해 집단 암매장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교도소 부지를 5·18사적 제22호로 지정하고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다.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이던 지난 2017년 행방불명자 암매장 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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