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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04:08
아모레 장녀 서민정씨, 보광창투 장남과 화촉…삼성·롯데·농심 '황금혼맥' 완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12  

신라호텔 영빈관서 '화촉'…재벌가 '황금 혼맥' 탄생
'아모레 3세' 민정씨 경영승계 작업도 '주목'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범 (汎)삼성가'인 보광과 사돈의 연을 맺어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혼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범 삼성가는 물론 농심·롯데그룹까지 혼맥으로 연결돼 재계 '황금 혼맥'을 형성하게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29)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35)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지난 6월 27일 약혼식을 올린지 약 4달만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진다.

정환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다. 홍 회장은 고(故) 홍진기 보광그룹 창업주의 삼남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즉 정환씨는 삼성가의 이재용·부진·서현 삼 남매와 고종사촌 관계다. 

◇아모레, 롯데·농심 이어 범 (汎)삼성가와도 혼맥

올 초 지인 소개로 만난 민정씨와 정환씨는 교제 10개월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결혼으로 '범 삼성가'와 사돈의 관계로 이어지게 됐다.

이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조선일보와 농심·롯데그룹과도 혼맥으로 이어져 있다. 서경배 회장의 부인 신윤경씨는 신춘호 농심 회장의 막내딸이다. 신춘호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다.

또 서 회장의 형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은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장녀인 방혜성씨와 결혼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광창업투자와 사돈지간을 맺음으로써 삼성그룹에 롯데그룹까지 총망라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든든한 울타리를 형성하게 됐다. 재벌가의 경우 자식들의 혼사를 통해 인연을 맺고 기업 간 관계를 돈독히 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재벌가는 혼사를 통해 기업 관계를 두텁게 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경우가 적잖다"며 "일반적인 결혼 그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맏딸 민정씨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앞에서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와의 결혼식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아모레G '3세 서민정' 누구?

새로운 재벌가 '황금 혼맥' 탄생과 함께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민정씨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 2.93%를 보유한 2대 주주로 '3세 승계' 작업은 차근차근 밟고 있는 인물이다. 대중들에게는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로 잘 알려져 있다.

1991년생인 민정씨는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그 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 유학길에 올라 장강상학원(CKGSB)에서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9월 1일 뷰티영업전략팀 과장(프로페셔널)으로 재입사했다. 지난 6월에는 그룹의 핵심 팀인 '그룹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겨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민정씨에 대한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지배구조 강화'를 명목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오너가의 지배력은 이미 견고한 만큼 지난해 진행한 유상증자가 민정 씨의 승계재원 마련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오는 12월 교부하는 신형우선주의 규모는 709만 2200주다. 이 가운데 서 회장이 배정받은 신형우선주는 374만977주로, 업계에서는 민정씨에게 이를 전량을 증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형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데, 만약 10년 뒤 이 주식으로 보통주로 전환하면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율을 약 3% 가량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핵심 로드숍 자회사인 이니스프리·에뛰드·에스쁘아 지분을 각각 18.18%·19.5%·19.52%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 모두 서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지분이다. 이를 통해 민정씨는 배당금 지원 사격을 받으며 승계 재원 마련 창구로 활용할 것이란 의견이 적잖다.

실제 민정씨는 이니스프리의 2대 주주로 매년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중간 배당으로 1002억원을 수령했다. 그해 결산 배당 78억원까지 더하면 지난해 수령한 배당금만 1080억원에 이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다만 실적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에뛰드와 에스쁘아는 각각 2018년·2015년부터 배당을 멈춘 상태다. 또 이니스프리도 실적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민정씨에 대한 배당 지원사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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