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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 00:37
[요즘군대] 뺑뺑이 돌려 뽑는 카투사…추첨 현장 가보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49  

6자리 난수 입력하자 '5초'만에 당락 엇갈려
공정성·투명성 확보…인위적 개입 불가능


카투사(KATUSA·주한 미8군에 배속된 한국군)는 전군 중 유일하게 현역병 선발 과정에 추첨 방식을 사용한다.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 일명 '뺑뺑이' 방법이 활용된다.


카투사는 미군들과 함께 생활하며 연합작전 등의 임무 수행한다. 미군 부대에서 복무를 한다는 이점 때문에 매년 수많은 지원자가 몰린다. 최근 4년간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1590명을 선발하는 공개 전산 추첨식이 5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진행됐다. 추첨식은 총 1만3895명의 지원자 중 합격자를 뽑기 위한 자리다. 올해 경쟁률이 8.7대 1이니, 지원자 10명 가운데 8~9명은 불합격하는 구조다.

추첨식은 전문가, 군 관계자, 평가위원, 참관인(지원자와 가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추첨을 통해 난수를 추첨할 참관인 6명을 뽑는다. 그 다음 6명의 참관인이 직접 0에서 9까지 10개 숫자가 적힌 공 중 하나를 뽑는다. 이렇게 구성된 6자리 값을 카투사 선발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난수함수를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이 이뤄진다.

이날 참관인들이 뽑은 6자리 난수는 '3 0 5 8 6 5'였다. 난수를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추첨 버튼을 누르자 불과 5초 만에 1590명의 선발자 명단이 떴다. 1만3000명이 넘는 지원자들 당락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 선발에서 관계자가 전산시스템에 난수 입력으로 자동 선발된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모든 과정은 전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외부 접근이나 인위적 조작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병무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정성을 위해 난수 추첨도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지원자와 가족이 한다.

선발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의 사전 검증과 당일 검증을 거친다. 이날 프로그램을 검증한 차건상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교수는 "당일검증 결과 조작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발 프로그램이 변경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선발 프로그램 내·외부 조작가능성이 없고 절차적 투명성을 통해 모두가 동일한 선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전문가적 입장에서 말씀드린다"고 했다.

추첨식은 모종화 병무청장이 1590명 선발자 명단에 서명하는 것을 끝으로 3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병무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카투사 선발을 위해 지난 2004년 관련 업무를 육군으로부터 이관받은 이래 매년 동일한 방식의 전산 추첨을 하고 있다. 

사실 카투사는 올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큰 곤욕을 치렀다. 병가 문제 뿐 아니라 자대 배치 및 어학병 선발 과정에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최근에 논란도 있고 해서 카투사 선발을 공정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며 "예년에는 대전에 있는 본청 청사에서 열었는데 올해는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날 "카투사는 매년 지원경쟁률이 높아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병무청은 공정한 카투사 선발을 위해 접수부터 선발까지 전담해 처리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오늘 선발을 통해 카투사 선발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병무행정 신뢰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 선발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이 선발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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