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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5 23:32
"아직도 한컴오피스로만 기억하나요?"…마스크 '대박'에 신사업 '훨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73  

한컴, 10년간 연매출 7배 성장에 올해 2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돌파
워드프로세서 '웹오피스'로 진화…AI·블록체인·드론 신사업 확대


'1세대 벤처기업'으로 PC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삼았던 한글과컴퓨터가 손 대는 신사업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2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주력분야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부문은 물론, 전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사업이 급성장했고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loT) 플랫폼이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같은 기간 464.8% 폭증했다. 

2010년 473억원이던 연간매출이 지난해 3193억원으로 10년간 6.75배 성장, 창사 이래 최초로 돌파한 연간 매출 3000억원을 올해에는 3분기만에 달성(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010억원)한 것이다. 

◇ 업계 1위 인수하며 자회사 매출 전년比 300% 폭발적 성장

1990년대 초 설립된 한컴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문서 작성·편집 소프트웨어인 워드프로세서 '한컴오피스'로 각인돼있지만 한컴의 최근 성장을 이끈 건 한컴 본사가 아닌 자회사들이다. 

8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등 부침을 겪으며 심각한 경영 불안에 시달리다 한컴을 현 김상철 회장이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확보한 기술력이 빛을 발한 것.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필수적인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이 안정된 것도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적 '효자' 자회사로는 2017년과 2014년 각각 인수한 업계 1위 한컴라이프케어(옛 산청)와 한컴MDS(옛 MDS테크놀로지)가 꼽힌다.

이중 특히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에 주력사업분야인 소방용 공기호흡기의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KF94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용 방역마스크가 국내외 약 2000만장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기존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인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 성장을 이뤄냈다.

코로나19 사태 초반기인 지난 3월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적기에 인수해 마스크 생산에 뛰어든 게 주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될지 예측도 불가능할 당시, 김상철 회장은 과감하게 마스크 생산 설비를 발빠르게 인수했다. 그 결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자체 연결 기준 매출 448억7000만원, 영업이익 64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300% 이상 급성장했다. 

이번 '코로나 특수' 이전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해온 국내 개인안전장비 업계 1위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자랑해온 '알짜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가 그룹사로 합류한 이후 선보인 소방용 공기호흡기 'SCA10'은 전자식 압력게이지와 전자표시장치, 통신모듈 등을 더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방용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4분기부터 수출 지역을 확장하며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독일·호주와도 잇달아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 © 뉴스1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내장형 프로그램) 기업인 한컴MDS도 자체 연결 기준 매출 330억2000만원, 영업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한컴그룹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9월 자체개발한 l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의 일본 수출 성과와 자율주행 개발SW를 통한 수익이 두드려졌다. 일본 유센이 loT 관리 영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 수익 성장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컴MDS는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의 보안솔루션 '네오키매니저'와 고도화된 객체인식 및 영상처리 기술 기반의 자체개발 발열감지SW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 웹오피스로 진화… AI·드론·블록체인 '신사업 확대' 박차

한컴그룹의 토종 먹거리였던 워드프로세서 사업도 클라우드 분야로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개학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문서 편집이 가능한 '구글독스'와 같은 웹오피스 서비스 '한컴스페이'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서비스인 '워크독서'와 네이버의 '웨일브라우저', NHN의 '토스트 워크플레이 두레이'에 웹오피스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한컴은 향후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용인점 로봇. (한글과컴퓨터 제공)© 뉴스1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로봇·드론·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은 AI 통번역 및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4대 AI 기업 중 하나인 '아이플라이텍'과 함께 인공지능 전문 합작법인 '아큐플라이AI'를 설립해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한컴AI 체크 25'는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시·경기도·대구시·전주시 등 전국 주요지자체에서 활용됐다.

한컴의 AI 기술은 한컴로보틱스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에도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사람과 유사한 토키는 음성인식·지식검색·사람 인지 및 인물 식별·교육용 콘텐츠 탑재 및 학습기능·영상통화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한컴그룹은 이밖에 한컴위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드론, 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ICT 기술을 접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선보이며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컴오피스는 국내에서 KT와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비하고 있다"며 "내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공급 확대로 관련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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