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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 00:01
뚝 떨어진 환율에 외환당국 비상…"약달러는 대세, 연착륙이 관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2  

코로나 출구 보이자 출렁이는 외환시장…외환당국도 구두개입 수위↑
원화강세는 이미 대세…외환당국의 환율 연착륙 유도 가능성에 무게


"뒤통수가 얼얼할 정도로 환율이 예상보다 굉장히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파죽지세로 하락하던 달러/원 환율이 급기야 1100원선 아래로 떨어지자 당혹한 금융시장에선 이 같은 평가가 나온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을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환율이 이토록 급전직하 수준으로 떨어질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짝 긴장했던 외환당국은 코로나 출구가 보이는 찰나 다시금 출렁이기 시작한 외환시장으로 인해 고심에 빠졌다.

그러나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강화되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위안화 강세 용인,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 개선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내년에도 환율 하락 추세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 1000원대 진입…외환당국 향한 '스무딩 오퍼레이션' 기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내린 1097원에 마감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8년 6월15일 이후 약 2년6개월만이다. 외환당국은 환율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긴장 속에서 시장동향을 살피는 모습이다.

앞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환율은 최근 달러당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지난 2개월간 원화는 세계 주요통화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으며 원화 환율은 한방향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가지고 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26일 "원화 환율이 다른 통화 대비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이 사실"이라며 "환율의 하락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만큼 이런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으며 쏠림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금융시장에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꽤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럼에도 달러/원 환율이 빠른 속도로 1000원대에 진입하자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 시장에선 외환당국이 구두개입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환율 하락 움직임을 둔화시키기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경우에는 통상 정부가 구두로 메시지를 주거나 외평기금(외국환평형기금) 등을 활용하며 안정화 조치를 발동한다"고 전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020.11.26/뉴스1

◇내년 상반기까지 원화 강세 예상…환율 연착륙이 관건

다만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로 인해 당국이 외환시장에 무작정 개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재무부에 의해 환율조작국 전 단계인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돼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의 무역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외환당국의 운신의 폭이 크진 않다.

게다가 원화 강세는 이미 대세로 굳어졌다는 게 금융시장의 진단이다. 내년에도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당국이 이러한 흐름을 되돌리기보다는 환율 연착륙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양호하다보니 다른 통화에 비해 원화가 더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원화와 연동된 위안화에 대해 중국 정부가 국제화를 추진하고 위안화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 역시 달러 약세(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 세계 경제가 침체국면을 벗어나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원화 강세는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백신 개발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자본시장을 개방한다며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는 구조라 원화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도 원화 강세의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올 연말 달러/원 환율은 1090원정도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월20일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졌다가 내려가는 흐름 속에서 원화 환율이 달러당 105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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