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10-08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04 02:10
애매한 수습, 잠복한 갈등…사면론 향방에 이낙연 정치력 시험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79  

친문 반발에 '당사자 반성' 등 전제로 한발 물러서…李측, 당내 설득 분주
당내선 청와대 의중 파악하느라 의원들 '레이더' 가동 움직임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 논란을 일단 진화했지만, 흔들린 입지를 다잡고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던져졌다. 당 핵심인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반발이 특히 강했던 만큼 이 대표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해들어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4일 오전에는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사면 논란에 대해 말을 아끼거나, 이 대표의 충정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사면 반대 의견이 분출하며 격앙된 지난 1~2일과는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전날(3일) 비공개 최고위 긴급 간담회에서 사면 건의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과를 전제로 한다는 수습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고위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누구도 사면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민생, 주요 입법과제 등 논의에 집중했다. 최인호 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를 마친 뒤 "오늘 사면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의원들과 당원들이 어제 최고위 간담회 내용에 충분히 공감하고 진정성을 이해하리라 본다"고 했다.

사면 관련 청와대의 의중을 살피려는 움직임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청와대 측에 사전 기류를 파악하려는 의원들의 '취재' 경쟁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모 인사도 청와대 측에 사면 관련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며 "신중한 이낙연 대표 스타일상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전혀 없었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같은 당내 혼란은 전날 최고위 입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고위는 전날 간담회 직후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데 공감했다'는 모호한 메시지를 냈다. 사면에 '국민과 당원의 뜻'과 '당사자의 반성'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사면 건의 뜻을 접겠다는 말도 없었다. 이 대표 본인도 사면 건의에 대해 "제 오랜 충정"이라며 재확인했고, 측근들에게도 뜻을 접은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일단 신년부터 둘로 쪼개진 당내 분위기를 다잡으면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14일)를 지켜보겠다는 생각으로 전해졌다. 전날 최고위에서 사면 관련 발언을 자제하기로 뜻을 모은 것도 더는 관련한 당내 분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에서다.

또한 이 대표는 수습을 위해 반대가 심했던 의원들에게는 직접 연락하거나 핵심 측근을 통해 이 대표의 결단 배경과 상황 등을 공유하고 오해를 풀고 있다고 한다. 야당과 협치를 모색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이 지지자들에게 더 거센 비판을 받았던 과거 사례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보복 없는 통합의 정치 등을 설명하며 이 대표의 '국민 통합' 취지를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가까운 당내 중진인 설훈 의원도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우리 당원들이 지금 굉장히 격앙돼 있는데 꼭 그렇게만 볼 것이 아니다. 좀 쿨다운해서 이 상황을 냉정하게 보자"며 "'어떤 방법으로 이 난국을 탈피할 것이냐'하는 점에서 이낙연 대표의 고심을 한편으로 이해해야 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어차피 집권세력이 풀고 가야 할 문제이고, 사면 결정권자인 문 대통령의 부담을 이낙연 대표가 나눠지고 가는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반대를 했던 의원들도 '이해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다만 강성 지지층에선 당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에서도 이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밀려 3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당 대표뿐 아니라 대선주자로서도 국면 전환이 절실해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의사 남편 확진에도 아내는 백화점에…애꿎은 직원까지 '감염' 시애틀N 2021-01-05 3999
22659 코로나·AI 와중에 무안군수 '낮술'…"방역수칙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21-01-05 3292
22658 ‘황운하와 식사’ 고교선배 택시업계 확진자 관련 5명 연쇄감염 시애틀N 2021-01-04 3225
22657 '혁신없다'던 아이폰12, 1초에 10대씩 팔렸다…韓도 20% 증가 시애틀N 2021-01-04 3284
22656 워싱턴 DC, 바이든 당선 인증 앞두고 군 투입 준비 시애틀N 2021-01-04 3356
22655 韓선박, 이란에 억류…정부 "청해부대 출동" 시애틀N 2021-01-04 3369
22654 "'인구 데드크로스' 한국, 이대론 안된다" 외신도 걱정 쏟아냈다 시애틀N 2021-01-04 3629
22653 캐나다인 2명 구속으로 중국 비밀 감옥 실체 드러나 시애틀N 2021-01-04 4337
22652 애매한 수습, 잠복한 갈등…사면론 향방에 이낙연 정치력 시험대 시애틀N 2021-01-04 3381
22651 한국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 직행…3000 고지 보인다 시애틀N 2021-01-04 3302
22650 박범계 "검찰개혁 마무리투수 될것…검사들 동참해달라" 시애틀N 2021-01-04 3344
22649 '이재명 1위' 빈번·윤석열 30%·이낙연 사면론…연초 대선판 요동 시애틀N 2021-01-04 3331
22648 日주간지 "스가, 3월 총리 사의 표명 가능성 커" 시애틀N 2021-01-04 3312
22647 사망자>출생자 '데드크로스'…코로나로 더 빨라진 인구절벽 시애틀N 2021-01-04 3288
22646 정인이 양부모만 문제?…다자녀청약 눈먼 40대, 동거남 두고 '위장결혼&#… 시애틀N 2021-01-04 3356
22645 ‘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 시애틀N 2021-01-04 3341
22644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발송…오는 14일 갤럭시S21 공개 시애틀N 2021-01-04 2578
22643 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시애틀N 2021-01-04 2573
22642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000명 넘어…121명 추가 확진 시애틀N 2021-01-03 2982
22641 오는 5일 美상원 다수 결정 조지아 결선투표…여론조사 초박빙 시애틀N 2021-01-03 3466
22640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입장 내면 대통령께 부담" 시애틀N 2021-01-03 3297
22639 “시장에서 조두순 봤다” 목격담 인터넷서 일파만파 시애틀N 2021-01-03 3378
22638 주민등록인구수 감소 '사상 처음'…역대 최저 출생자 수 영향 시애틀N 2021-01-03 3294
22637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받는다…예산 10억원 절감 시애틀N 2021-01-03 3277
22636 [신축년부동산] 아파트 공급 적은 올해, '중형 오피스텔' 노려라 시애틀N 2021-01-03 4250
22635 순천시, '대면예배 강행' 교회 3곳 고발…구상권 청구도 검토 시애틀N 2021-01-03 3381
22634 경기도 ‘배달특급’, 올해부터 제대로 달린다 시애틀N 2021-01-03 3353
22633 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상생' 시험대 섰다 시애틀N 2021-01-02 2640
22632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리즈 완파하고 3위 도약(동영상) 시애틀N 2021-01-02 3912
22631 새해 정국 흔든 '이명박·박근혜 사면론'…'특사' 구성요건은 시애틀N 2021-01-02 3327
22630 이재명, 연초부터 대선 여론조사 선두…9곳 중 7곳 가장 앞서 시애틀N 2021-01-02 3293
22629 ‘2명 코로나 확진’ 황운하 의원 식사자리 방역수칙 위반 논란 시애틀N 2021-01-02 3269
22628 '집콕' 홍보에 춤추는 장면…복지부 "층간소음 고려 못해 죄송" 시애틀N 2021-01-02 3997
22627 정총리 "윤석열 본인이 여론조사 제외 요청해야…나는 했다" 시애틀N 2021-01-02 3226
22626 '코로나 악재' 덮친 경기도 소비자물가…2년 연속 상승률 0% 시애틀N 2021-01-02 3346
22625 [귀거래사] 대기업 다니며 귀농 공부 10년…연매출 3억의 비결 시애틀N 2021-01-02 3376
22624 '캠핑장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신년풍속도 시애틀N 2021-01-02 3493
22623 거부권 무효당한 트럼프, 공화당에 "한심하다" 시애틀N 2021-01-01 3253
22622 백신접종 시뮬레이션 해보니…2분기 숨통 트이고 3분기 마스크 벗는다 시애틀N 2021-01-01 3378
22621 이낙연發 '사면론'에 연초부터 정치권 발칵…野 '당황' 與도 … 시애틀N 2021-01-01 2567
22620 "넌 성욕이 강해서 아빠랑 풀어야"…의붓딸 11년 성폭행한 짐승 시애틀N 2021-01-01 3361
22619 '秋-尹 갈등' 1년 남긴 파국 딛고…검찰 이제 바로 서야할 때 시애틀N 2021-01-01 2271
22618 김정은 간결한 신년사에…1월 초순 열릴 '당 대회'에 더 시선 쏠린다 시애틀N 2021-01-01 2564
22617 펜스 "나는 결과 뒤집을 권한 없다"…선거불복 소송 기각 요청 시애틀N 2021-01-01 3326
22616 이낙연이 쏘아올린 MB·朴 사면론…문대통령 결단 내릴까 시애틀N 2021-01-01 3310
22615 '3강' 머리 향하는 이재명…윤석열 15~25%, 이낙연 15~19% 시애틀N 2021-01-01 2622
22614 '5년 최대 3900만달러' 김하성, 타자 최고액에 메이저리그 진출 시애틀N 2021-01-01 2614
22613 '이혼인가 독립인가'…희망과 우려 속 '진짜' 브렉시트 시작 시애틀N 2021-01-01 2635
22612 "日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산 코로나 백신 몰래 맞아" 시애틀N 2021-01-01 2609
22611 스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 실현 위해 단단히 준비" 시애틀N 2021-01-01 2516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