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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9 14:33
"외박 못나가 하사 아가씨 성폭행"…송영근 막말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56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사 아가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려깊지 못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국방에 전념하는 장병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15.1.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野 "충격적 망언…군인권특위 위원직 사퇴해야"

송영근 "부적절한 표현 인정, 사과드린다"…특위 위원직은 고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인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여단장 부하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여단장이 외박을 나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향해 "몇 가지 조언적 성격의 말씀을 드리겠다. 참고해 달라"고 말문을 연 뒤 "이번에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여단장이 들리는 얘기로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고 한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왔다"며 "(여단장이)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았겠느냐는 측면을 우리가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군 기무사령관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의 송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 뿐이겠느냐. 육해공군을 포함해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도 안 되고, 본인의 개별적인 섹스(SEX)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돼 있는 게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니냐는 측면에서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이 소위 군에선 아주 잘 나간다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켰는데, 뒤집어보면 (이들은)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로 출세 지향적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함으로써 본인의 피로는 물론 지휘관이 외박을 안 나가면 부대의 피로도 문제가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외출외박을 100% 나가게 해줘야 한다. 안 나가면 관사에서라도 쉬라고 해야 한다"며 "앞으로 원인 분석을 할 때 심각하게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또 군 옴부즈맨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여단장 문제가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했다고 하는데, (이는) 제도적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옴부즈맨 제도가 있으면 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같은 송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즉각 발언을 신청, "송 의원이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했는데, 그렇게 보는 관점이 이런 문제와 연관되는 것이다. 그렇게 표현하면 안 된다. 하사관은 하사관으로 봐야 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정병국 위원장도 공감을 표하면서 "송 의원이 말한 부분은 (속기록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김진욱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회 국방위원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망언"이라며 "'하사 아가씨'라는 발언도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성희롱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저급한 인식이 하사관을 동료가 아니라 성적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든 군대문화의 적폐,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군대 내의 성폭행 문제가 외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일차원적인 시각으로는 절대로 군대 내 성폭행 근절을 이루어 낼 수 없다"면서 "송 의원은 성폭행을 비호하고, 정당화하는 궤변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송 의원은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 확산 차단을 시도했다.

송 의원은 "군인권특위 전체회의에서 제가 한 발언은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장병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성과에만 매달리는 비효율적 조직문화, 폐쇄적인 군사문화를 고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사례를 들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 의원은 '하사 아가씨'라는 표현에 대해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를 가진 발언이 전혀 아니었다"면서 "평생 군 생활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여군 부사관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다만 특위 위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선 "제가 거기에 얼마나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병영문화는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된다"고 일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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