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CBS 여론조사 새누리 43% 더민주 26% 국민의당 11%
20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안대희 전 대법관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마포갑에선 현역의원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구 수성갑에서선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김부겸 전 의원을 턱밑까지 뒤쫒았다.
13일 국민일보와 CBS,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의 경우 안 대표와 이 전 비대위원 양자 대결일 때 각각 42.3%와 41.5%로, 안 공동대표가 0.8%포인트차로 앞섰다.
그러나 이동학 더민주 예비후보와 주희준 정의당 예비후보가 포함된 4자 대결에선 이 전 비대위원이 32.2%를 얻어 안 공동대표(31.6%), 이동학 예비후보(13.9%), 주희준 예비후보(8.5%)를 제쳤다. (성인남녀 512명,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3.1%)
서울 마포갑에서는 노웅래 더민주 의원이 28.1%로 1위였으며, 강승규 새누리당 전 의원(23.3%), 안대희 전 대법관(22.0%), 홍성문 국민의당 후보(8.9%) 순이었다. (성인남녀 50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3%)
서울 서대문갑은 이성헌 새누리당 전 의원과 우상호 더민주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 각각 43.2%, 32.6%로 이 전 의원이 10.6% 포인트 앞섰다.
이종화 국민의당 예비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에서는 이 전 의원이 34.5%, 우 의원이 24.9%, 이 예비후보는 8.5% 순이었다. (성인남녀 51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1.8%)
서울 영등포을은 권영세 새누리당 전 의원이 41.8%, 신경민 더민주 의원이 31.8%로 권 의원이 앞섰다. (성인남녀 50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2.8%)
경기 용인정의 경우 표창원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40.3%,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 35.6%, 유영욱 국민의당 의원 14.4% 순이었다. (성인남녀 51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응답률2.1%)
대구 동을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50.4%,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37.8%로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성인남녀 50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0%)
대구 수성갑은 김부겸 더민주 전 의원이 43.8%, 김문수 새누리당 전 경기도지사가 41.9%로 접전을 벌였다. 안영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9%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인남녀 515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포인트, 응답률 5.2%)
전남 순천에서는 노관규 더민주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될 때 37.6% 포인트로 이정현 새누리 의원의 29.4%를 앞섰다. 김광진 더민주 의원이 공천 확정이 될 때도 32.5% 포인트로 이 의원(30.0%)을 앞섰다. (성인남녀 50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6.3%)
경기 수원 무에서는 정미경 새누리 의원이 38.9%로 김진표 더민주 의원(32.5%)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남녀 509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1.9%)
한편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43.0%, 더민주 26.1%, 국민의당 11.4% 순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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