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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5 07:15
김순아칼럼/부동산 시장이 한풀 꺾였다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290  

김순아(kimsoona@hotmail.com)

올 들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치솟던 집값이 4월에 정점을 찍은 듯하고 5월 들어서는 그 기세가 한풀 꺾인 느낌이다

한풀 꺾인 느낌이란 집값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과열처럼 보인 현상이 다소 누그러졌다는 의미이다.

4월 통계에 따르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지 못해 은행에 차압된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줄었으며 가격도 전국적으로 1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물부족 현상은 여전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약간의 주택시장의 출렁임은 결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매물 부족현상은 계속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가격상승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재 시애틀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황으로 진단된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는 바이어(퍼스트 타임 바이어)들은 여전히 집을 사기 위한 구매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도 여전한 상태다.  

주택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매물 부족 현상이 곧바로 해결될 듯싶지는 않다

그 동안 업계를 떠나 있던 많은 건축관련 종사자들이 건축업을 재개해 새집 건설이 정상을 회복하면 매물 부족 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주택 소유주들 집 팔 이유 별로 없어
 
대부분 주택 소유주 역시 아직은 원하는 충분한 이익을 남기고 매매하기에는 때가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싶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 모기지에 부담을 느끼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충분한 에퀴티가 쌓일 때를 기다리고 있는 소유주들이 많다.

또 집을 판다고 해도 이사 들어갈 집을 마땅히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점도 매물이 늘어나는 것을 가로막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때를 기다리는 것은 은행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차압 해놓은 많은 주택들을 매물로 내놓을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며, 숏세일과 융자 재조정에 더 주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특히 개인 투자자이나 전문 투자업체들 역시 이미 대량의 구매를 마치고 현재로는 렌트를 주거나 리모델링을 하면서 큰 폭의 집값 상승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급하게 집을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아야 할 이유들도 별로 없어 보인다.
 
경기 회복에다 모기지 완화 모색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 경기가 점차 나아지면서 차압은 줄고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를 잘 갚아갈 것이라는 믿음과 은행의 자산상태 역시 향상 되어갈 것으로 보이다

이 경우 은행 기관으로서는 점차적으로 모기지 융자대출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몇몇 은행들은 현재 완화책을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별다른 영향력 없는 상태로 판단된다.

큰 흐름으로 보면 이 같은 조건 속에서 주택 수요는 늘어나고 바이어들이 융자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게 되면 주택 경기회복의 결정적 모멘텀을 얻게 되고 결국 집값 승은 거의 확실시 될 전망이다.

주택가격은 시장 물가상승률과도 관련이 없지 않다. 언제 올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2008 11월 이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풀어 놓은 막대한 자금을 생각해보면 그 여파로 인플레는 틀림없이 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년 사이 소비자 물가는 불경기 중이었는데도 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미 상당 부분 인플레이션이 있었으며 인플레와 맞물려 집값도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요컨대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해볼 때 요즘 주택경기 회복세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고 계속 이어질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분석이다.

<저작권자 ⓒ 시애틀N(www.seattleN.com), 김순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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