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파괴 Creative Destruction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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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요셉 슘페터가 말한 "창조적 파괴 (Creative Destruction)"란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것을 파괴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감행하는 것을 뜻한다.
창조적 파괴의 예
- 수송방법: 마차> 선박> 증기 기관차, 철도> 자동차> 비행기
- 음악감상: 축음기> 카셑 테이프> 8 트랙> CD (콤팩 디스크)> MP3
교육 부분에서도 창조적 파괴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S)의 등장으로 전 세계 주요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듣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지식/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글같이 굵직한 회사에서 학력(學歷) 보다 학력(學力)을 우선시 하여 직원을 채용하는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캠퍼스라는 "장소"에 가서 정해진 "기간" 동안 "교과서와 시험"을 통해 "학점"을 따내고 "졸업장"을 받아야 교육을 받았다고 인정을 한다. 시애틀에서 뉴욕을 가는데 마차나 기차를 타겠다는 의지다. 로맨틱한 착상이다.
1917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기업 가운데 1987년 리스트에 다시 선정된 기업은 18개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82개 기업이 퇴출당한 이유가 무엇일까.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파괴와 창조에 초점을 맞추는 자본시장의 섭리에 적응하지 못해서다. 이래도 로맨틱한 착상에만 머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