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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오르고 기술은 떨어지고

Daniel 조회 :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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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물가 기준, 현재 식품비는 250%, 소비자 물가 지수는 300%, 주거비는 350%, 의료비는 600% 정도 오른 반면, 대학 등록금은 무려 1,100%나 올랐다.

 

대학이 등록금은 매년 올리지만, 사회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기술은 가르치지 않는다.

예를들면, App Developer, Social Media Manager, Big Data Analyst, Cloud Computing Programmer, User Experience Designer 같은 직업은 10년 전엔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하게 딸리고 있다.

 

그렇지만, 대학은 속수무책이다.

 

그런 기술을 가르친다 하더라도 실용성이 부족하다. 칸 아카데미 설립자 살 칸(Sal Khan)이 그런 대학 현실의 정곡을 찔렀다. “MIT에 다닐때 강의실에서 배운 것 보다 강의실 밖에서 혼자 스스로 배운게 더 많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의(lecture)의 본래 뜻은 라틴어 읽다(lectus)”에서 왔다. 인쇄기술이 개발되기 전, , 책이 귀하던 중세기에는 가르치는 자가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여러명 학생들에게 읽어주면 그것을 받아적는 것이 교육 방법이었다. 지식과 정보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요즘에 아직도 그런 강의를 주요 교육 방법으로 사용하는 곳이 대학이다.

 

그 결과는 이렇다.

  • 대학 신입생 100명 가운데 45명은 별로 배운 것도, 달라진 것도 없이 졸업한다. (참조: Academically Adrift: Limited Learning on College Campuses)    
  • 대학 졸업자의 47%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실력을 갖추지 않았다. (참조: 700개 주요 기업 설문조사, Manpower Group)  

해결책은 무엇일까.

학생 각자가 홀로서기 정신으로 재무장하는 것이 해결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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