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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중요치 않다

Daniel 조회 : 4,409
어렵사리 대학에 입학 하자마자 곧 바로 시작되는 고민이 있다. 
무슨 전공을 할까.
대학생 10명 가운데 9명은 졸업전까지 전공을 한두번 바꾼다.
10명 가운데 3명은 전공을 쫒아 아예 다른 학교로 전학하기도 한다.

그렇게 전공을 정하기 위해 학생들은 온갖 정성과 노력을 다하지만, 정작 기업/사회에서는 전공을 그다지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3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연합회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93%의 기업이 “지원자의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critical thinking, problem-solving skill, communication skill이다”라고 대답했다. 

물론, 분야에 따라 특정 전공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고, 전공에 따라 보수의 격차도 심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볼때, 위의 세가지 기술이 부족하다면 회사를 위한 기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업은 그런 지원자를 외면한다.  

나아가, 자신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전공은 중요치 않다”의 증인으로 버티고 있다.   
  • 테드 터너 (CNN 창설자): 고전학 전공
  • 마이클 델 (델 컴퓨터): 생물학 
  • 마사 스튜어트 (마사 스튜어트 리빙): 역사학 
  • 마이클 아이스너 (디즈니 CEO): 영문학 
  •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 철학
  • 해롤드 바머스 (노벨 의학상 수상자): 영문학 
  • 조지 소로스 (펀드 매니저): 철학
  • 안드레아 정 (전 AVON CEO): 영문학      




성공자 13-12-11 05:13
선생님의 글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이번 글에 관하여, "전공은 중요치 않다" 라는 글의 제목과 선생님의 글에 내포되어있는 전공의 비중요성이 타당성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글이라 사료됩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 나열하신 여덟명의 성공한 사람들은 대기업의 총수/CEO로서 우리처럼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확연한 커리어의 차이를 보이는 상위 1%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99%의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본인이 좋던 싫던 고르게 된 본인의 전공과 관련이 된 산업에서 일자리를 찾게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 모두의 커리어의 endpoint가 어떤 특정 기업의 최고경영자라면 선생님의 주장이 타당할것도 같네요. 아카데미아에서 학계와 관련된 직종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전공의 중요성이란 두말하면 잔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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