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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 교육이야기] 밥벌이 주무기

Daniel Hong 조회 : 5,532

대니얼 홍(교육전문가)


"아 참, 답답해 미치겠네. 경영학은 내 적성에 안 맞다고 했잖아요. 적성에!”

"그래, 적성에 맞춰 어디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10년, 아니 바로 4~5년 후에 밥벌이는 안되고 배는 쫄쫄 곯고, 그때 후회해 봤자 때는 늦으리.”

"지난번 말씀 드렸지요. 제 인생은 제가 알아서 한다고, 제 인생의 주인이 저라고, 제 인생은 제가 노를 저어요.”

"너 그렇게 멋 떨어진 말 골라가며 째부리는 게 바로 코흘리개 짓이고, 철딱서니 없는 쑈라는 거야. 그런 운치 있고 고상한 짓은 취미로 평생 해도 좋으니까, 밥벌이 튼튼히 할 수 있는 주무기는 반드시 갖춰야 한다니까. 세상살이는 감상이 아니고, 더구나 적성도 아니야. 전쟁이야, 전쟁.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터라고.”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에 나오는 대학생 송재형과 그의 외삼촌 전대광이 나눈 대화다.

송재형은 경영학에서 역사학으로 전공을 바꾸는 과정에서 “우리 엄마를 설득해주세요”라는 부탁을 외삼촌에게 하고 있었다.

외삼촌은 역사학 보다 경영학이 좀 더 “밥벌이 튼튼히 할 수 있는 주무기” 라고 여기고 조카 송재형을 타이르고 있었다. 

개인이 처한 환경, 지역적 특성, 기업의 필요에 따라서 때로는 전공 X가 전공 Y 보다 좀 더 현실적인 밥벌이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넓게, 멀리 바라보면 특정 전공보다 개인이 지닌 특정 기술이 밥벌이 주무기 역할을 한다.

한 예로, 구글 채용 책임자가 공표했듯이 구글이 찾는 인재는 전공, 대학 이름, 학점을 넘어서 "호기심을 가진 배움의 자세, 리더십, 지적 겸손 (intellectual humility), 주인 의식, 그리고 지구력”을 지닌 사람이다.   

또한,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지니스 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음 6가지는 모든 기업이 원하는 기술이지만 제대로 갖춘 지원자는 부족하다.

1. 전략적인 생각
2. 문제 해결
3. 리더십
4. 의사 소통
5. 분석력
6. 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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