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는다? 못한다?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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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20대의 삶은 시애틀을 이륙하여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와 같다. 그런데, 출발한 후 코스를 조금만 바꾸어도 목적지 뉴욕이 아니라 엉뚱한 마이애미에 내릴 수 있다. 마이애미 상공에
가서 "어라 잘못왔네" 느끼고 기수를 돌리면 된다지만 시간과 연료 낭비를 감수해야 한다.
그에 따르는 실망, 짜증, 후회도 감당해야 한다.
10/20대는 삶의 방향타를 결정하는 시기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그때 필요한 것은 근본적이고 실질적이며 전략적인 가이드다. 가이드는 멘토,
책, 롤 모델등 여러가지 유형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10/20대는
가이드를 찾아 나서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K-16 시스템이 그들의 조정석에 앉아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