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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웨그먼스 챔피언십서 연장 우승

2연속 메이저 우승 `새 역사` 썼다


세계랭킹 1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서는 새 역사를 썼다.
 
박인비는 9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726534야드)에서 열린 메지어대회 웨그먼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카트리나 매튜(44ㆍ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매튜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박인비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왕관을 추가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18번홀까지 합계 5언더파로 매튜와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한 박인비는 18번 홀(369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세 번째 경기에서 가볍게 버디로 마감, 티샷이 깊은 러프에 떨어지며 무너진 매튜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2월 그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으며 올 시즌 4승으로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PGA 통산 7승이다.

이날 경기는 전날 내린 비가 내려 3라운드와 4라운드가 한꺼번에 치러지는 체력전으로 치러졌다.

2라운드까지 모건 프리셀(미국) 2타 뒤진 채 3라운드를 맞은 박인비는 특유의 정교한 퍼팅과 안정된 아이언샷을 앞세워 대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인비는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4타를 줄인 매튜에 동타를 허용했으나 끈질긴 승부욕으로 정상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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