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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운명은 풍토병…백신 나와도 계속 변이"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운명은 풍토병"이라며 "세계는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WHO 전문가들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헤이먼 WHO 전략·기술 자문위원장은 "세계는 충분한 사람들이 면역력을 얻는다면 전염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집단면역 달성을 희망해 왔다. 그러나 집단면역의 개념이 잘못 이해됐다"고 지적했다. 

헤이먼 위원장은 "코로나19 병원균인 SARS-CoV-2의 운명은 다른 4개 바이러스처럼 풍토병이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는 인간 세포에서 번식하면서 계속 변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행히도 우리에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백신)가 있다. 이런 도구와 공중 보건 조치들이 우리가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세계 백신 프로그램은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위협은 되지만 매우 낮은 수준의 위협이 될 것이란 의미"라며 이와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다. 

라이언 팀장은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은 아무리 예방효과가 높더라도 전염병을 없애거나 퇴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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