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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곱빼기

임성수 조회 : 3,978

짜장 곱빼기

‘곱하다, 겹겹이, 갑절(倍), 거듭(重), 연거푸, 겹치다’는 ‘갋’에서 시작된 말이다.

 

갈바쓰면(竝書) <訓民正音諺解>

 

‘겹사돈, 겹받침, 겹치다’에서 ‘겹’은 합성어를 구성하는데 역할을 담당한다.

껍데기는 속껍데기(內殼), 겉껍데기(外殼)의 이중 구조를 갖는다.

살갗의 ‘-갗(皮膚)’ 또한 껍데기이다.

 

'ㄱ + 모음 + 자음'는 'ㄷ + 모음 + 자음'의 변이형을 갖는다.

 

‘꼭 같다’와 ‘똑 같다’, ‘갑갑하다’와 ‘답답하다', '낌새‘와 ’틈새‘의 관계처럼 ‘거품’과 ‘더품’은 같은 뜻이다.

 

꿈 곡도 믈더품 그리메 갇하며(如夢幻泡影) <金剛經諺解 151>

오직 한 뜯 더품 體를 자바(唯認一浮漚體) <능엄경諺解 19>

거품 포(泡) <訓蒙字會 上6>

거품 토하믄(吐白沫) <鄕藥救急간 六 44>

 

‘덧문, 덧신, 덧니, 덧셈, 덧붙이다, 덮어, 덮게’ 또한 거듭, 더함의 뜻을 품고 있다.

뚜껑(⟵두껑⟵둡겅)은 알맹이에 덧씌운 껍데기이다.

 

‘거품’은 물 위에 덧덮은 현상이다.

옛날 사람들은 알맹이와 다른 분리된 것을 표현할 필요를 느꼈다.

‘뜨다(浮), 때(垢), 땀(汗), 딴(다른) 덕지덕지 코딱지’ 는 알맹이와 다른 분리된 생각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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