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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다>맛나다>만나다

말뿌리 조회 : 4,524

맞다(相, 迎, 當, 適, 中, 合, 正)

일본어로 봄을 맞이하다(春を迎,무까える)

 

한일 양국어가 공통으로 ‘M + 모음 +자음’의 유사음을 지니고 있다.

과거 문헌을 통해 그 쓰임을 살펴보자.

 

적중 - 닐흔살 쏘샤 닐호늬 모미 맛거늘(矢七十發中七十七人) <龍飛御天歌 40>

(매)맞다 - 나랏法에 자피여 매여 매마자 獄에 가도야 <釋譜詳節 九 8>

맞이하다 - 부톄 마조 나아 마자샤 서르 고마하야 드르샤 <釋譜詳節 六 12>

(비/서리) 맞다 - 서리 맞다(着霜) <譯語類解 上 2>

만나다 - 부텨를 맛나 잇나니 <釋譜詳節 六 11>

맛보다 - 누룩 시른 술위를 맛보아든(逢麴車) <杜초十五 40>

마주치다 - 巡檢할 제 마조치여 <淸老二 17>

맞추다 - 合掌은 손바당 마찰씨라 <月印釋譜 二 29>

마침 - 三伏이 마초아 하마 디나니(三伏適已過) <杜초十五 2>

마치 - 마치 열다사신 겨지븨 허리 갇도다 <杜초十 9>

알맞다 - 이 東山이 甚히 맛갑다 <釋譜詳節 六 24>

마땅하게 - 悅家는 맛당이 너기실 씨라 <月印釋譜 十 61>


한때 '맞추다'와 '마추다'를 구별하기도 했지만 1988년에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서는 '맞추다'로 통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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