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리는(逆) 행동은 거츨게/거칠게 만든다.

내 말옷 거츨린댄 地獄에 떠러디리라 <月印釋譜 二三 66>

눈섭 거츨오 머리 세오(厖眉皓首) <杜詩諺解초十六 33>

거친(虛妄) 말은 곧 거짓말이다.

곧 거즛 말사미 다외리라 (便爲妄語)

眞實와 거즛이를 갈해시고 <月印釋譜 二 71>

거짓말은 말에 진실이 없는 가시/까시(棘)가 많은 말이다. 곧 꺼칠하고 바르지 않으므로 거/꺼꾸로 된 까슬까슬한 말이다. 

듣기에 깔/껄끄러운 말이 된다.

거짓이 있게 되면 구/꾸지람을 받게 된다.

達人의 구지람 다외요말 븟그리다니(耻爲達人誚) <杜詩諺解1:48>

‘거짓, 거슬, 구지람, 가시, 거꾸로, 거칠’은 한 형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