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워싱턴주 상원 의원으로 활동하다 지난달 28일 백혈병 치료중 사망한 를 받다 합병증으로 지난달 28일 사망한
워싱턴주 상원 마이크 캐럴(공화ㆍ레이크우드) 상원 의원의
후임으로 주 하원의 스티브 오밴(공화ㆍ유니버시티 플레이스ㆍ사진) 의원이
선정됐다.
캐럴 의원의 지역구인 피어스 카운티의 공화당 협의회는 피어스 카운티 의회에 스티브 오밴 하원의원, 딕 뮤리 피어스 카운티 의원,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하비에르 피규에로아
시의원 등 3명을 후보로 상정했다.
4일 오전 의회에서 진행된 표결에서 먼저 딕
뮤리 의원에 대해 7명의 카운티 의원들은 4-3으로 뮤리
의원의 후임자 선임을 거부했고 두번째 후보자였던 오밴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오밴 의원은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하고 있는 28지역구 하원의원으로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트로이 켈리 의원에게 패했으나2012년 켈리 의원이 워싱턴주 감사원장에 당선되면서 하원에 입성했다.
오밴 의원은 오는 2014년11월까지 캐럴 의원의 후임으로 의정활도을 펼친 후 보궐선거에 뛰어들게 된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2016년 11월까지 캐럴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캐럴 의원은 올해초 백혈병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지난달부터 줄기세포이식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왔으나 최근 폐에 합병증세를 보였고 결국 지난달 28일 향년69세로 사망했다.
공화당의 오밴 의원이 후임으로 선정되면서 주 상원에서는 2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합세한 공화당이 다수당의 우세를 1년간 유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