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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각별히 조심해야

주 순찰대 당부…날씨 좋아진 후 4일간 3명 사망


날씨가 쾌청해지고 기온도 올라가면서 모터사이클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나 지난 주말 이후 3명이 충돌사고로 목숨을 잃자 당국이 오토바이 이용자들에게 안전운행을 특별히 당부했다.

주 순찰대(WSP)의 댄 쿤 대변인은 초여름 날씨를 즐기려는 모터사이클 운전자들이 도로에 눈에 띄게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사고도 빈발한다며 충돌사고의 대부분은 모터사이클 운전자들의 과속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밀크릭의 132가를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리던 제임스 보드리(27)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한 후 현장에서 숨졌다. 그는 시속 45마일로 제한된 이 도로를 80마일 정도로 과속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같은 날 아침 벨링햄의 셰일라 셔먼(24) 여인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I-5 남행차선을 달리다가 알링턴 인근에서 앞서가던 SUV를 추돌하고 역시 현장에서 숨졌다. SUV 운전자는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자 이를 피하기 위해 서행했지만 셔먼 여인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SUV를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31일 저녁엔 WSP의 션 오코넬(38) 대원이 스캐짓 카운티의 콘웨이 도로에서 트럭에 부딪쳐 순직했다. 오코넬 대원은 스캐짓 강의 다리붕괴 사고 후 우회도로로 지정된 콘웨이 도로를 순찰하다가 변을 당했다. 이 사고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WSP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 주에서 83명이 모터사이클 사고로 숨졌다.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지역엔 약 58,000 가구가 모터사이클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있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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